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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 [연합뉴스] 멕시코대사, 레고레타 작품 철거 중단 요청
  
 작성자 : 최고관리자
작성일 : 2014-09-29     조회 : 504 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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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문관광단지 '카사 델 아구아' 철거 위기

(제주=연합뉴스) 김호천 기자 =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델하우스로 불리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앵커호텔의 모델하우스 철거 중단을 위해 멕시코 정부까지 나섰다.

주한 멕시코대사관은 마르타 오르티스 데 로사스 대사가 오는 23일 제주도를 방문, 문화관광스포츠국장과 서귀포시 부시장 등을 차례로 만나 컨벤션 앵커호텔의 모델하우스인 '더 갤러리-카사 델 아구아'의 철거를 중단해 달라고 요청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.

로사스 대사는 이보다 앞서 외교통상부를 포함한 우리 정부 관련 부처를 찾아가 철거 중단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. 

'물의 집'이란 뜻의 이 모델하우스는 멕시코 출신의 세계적인 건축가 리카르도 레고레타(1931∼2011)의 유작으로, 앵커호텔의 콘도 분양을 위해 지난 2008년 8월 28일 축조 신고된 가설건축물이다.

앵커호텔 사업자였던 홍콩 타갈더(Tagalder)그룹의 현지법인 제이아이디(JID)는 자금난으로 사업 추진이 늦어지자 2009년 12월 1차로 이 카사 델 아구아의 사용기간 연장을 신청했다가 2010년 7월 2차 연장 신청했다.

그러나 JID가 사업에서 손을 떼면서 사용기간이 만료되는 지난해 6월 30일까지 사용기간 연장 신청이 이뤄지지 않아 카사 델 아구아는 불법 건축물이라는 딱지를 붙이게 됐다. 건축법상 가설건축물의 사용기간을 연장하려면 만료일 7일 이전까지 연장 신청을 해야 한다.

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불법 건축물이 된 카사 델 아구아의 철거를 추진할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됐고, 행정대집행을 하기로 했다.

이런 내용은 서울 소재 공평아트센터 공평갤러리가 카사 델 아구아에서의 기획전시회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처음 알려졌다.

공평갤러리는 이에 한국과 멕시코 수교 50주년을 맞아 세계적 건축 거장의 작품을 지키고자 '레고레타 그의 공간을 품다'라는 주제의 전시회를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개최한다.

이 전시회에서는 김성복, 김정희, 류호열, 양태근 등 국내 유명 조각가 20명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.

공평갤러리의 심영진 아트디렉터는 "원래 다른 전시를 계획하다가 카사 델 아구아의 단전, 단수 상황과 철거 계획을 알게 됐다. 레고레타의 작품을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이번 전시를 기획하게 됐다"고 말했다.

공평갤러리는 또 서귀포시를 상대로 대집행영장통지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으며, 제주지법은 오는 25일 이에 대해 선고를 할 예정이다.

khc@yna.co.kr

 
   
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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